달러 강세, 파운드 유로화 약세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이번 주 들어서 더욱 떨어져 13일 현재 1,639원을 기록했다. 이는 22개월 전인 2013년 3월 초 1,625원 이후 최저 수준.
영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난해 12월 0.5% 그쳤는데 이는 14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즉 소비 심리 위축과 경제 불안감이 상당하다는 증거.
달러/파운드 환율은 지난주부터 $1.50대에 진입해 이번 주에는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1.51 전후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영국중앙은행(영란은행:BoE)은 기준 금리를 5년 8개월째 사상 최저인 0.5%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유로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 대비 1유로=$1.18 전후로 9년 만에 최저점 수준을 보였다.
유로/파운드는 1.28유로 선이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