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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토) 런던한국학교는 졸업식을 개최하고 초등 14명(30회), 중등 9명(25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와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중학교 졸업생들의 기념촬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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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한국학교 졸업식 … 초등 14명 중등 9명 졸업생 배출
런던한국학교에서 졸업식 노래가 울려 퍼졌다.
지난 7일 (토) 런던한국학교는 졸업식을 개최하고 초등 14명(30회), 중등 9명(25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와 교사, 대사관 김창모 공사, 강순나 교육원장, 교육기금 최성재 이사장, 민주평통 런던지부 신우승 회장, 김경미·김현옥 전 교장, 배성은 학부모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순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토요일마다 힘들게 출석해서 얻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라”며 “한국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한국어 전통문화 역사 등 한국인으로서의 특권을 잃지 말고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아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배경으로 졸업 소감을 전했고 중학교 언니들도 춤과 노래로 돈독한 우정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매주 토요일 아침 포근한 이부자리를 마다하고 한국학교로 향했던 졸업생들의 공통된 소감은 자신을 깨우고 챙겨서 새벽부터 학교에 보내 주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이었다.
다닐 땐 힘들고 왜 다녀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한국어와 전통 문화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도 한 목소리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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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졸업생들의 공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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