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6만4251명 등록 … 20대 비해 3만명↑
영국에서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를 포함 6177명이 제 21대 대통령선거 신고·신청을 했다.
전체 예상 선거인 수 2만8079명 중 21.78%가 등록을 마쳤다.
영국 거주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높이기 위한 추가 투표소는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설치되지 않는다. 재외국민수가 3만 명을 넘지 않기 때문이다.
재외동포청이 2023년 (2022년 12월 기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주권자, 일반 체류자, 유학생을 포함하는 영국 재외국민수는 2만8079명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공관별 재외선거 신고·신청 최종 접수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마감일까지 신고·신청을 한 국외 부재자는 23만2987명, 재외선거인은 3만1264명이 등록했고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재외국민 2만6341명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한다.
중앙선관위는 4월 24일까지 재외유권자 등록을 받았다. 재외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5월 4일에 확정된다.
이번 대선 재외선거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재외공관 등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참고로 2017년 실시한 19대 대선은 30만34명, 2022년 실시한 20대 대선은 23만1247명이 최종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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