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Chelsea, Kensington, Hyde Park 포함
오는 2월19일(월)부터 런던시내 차량진입혼잡료 적용지역이 확대된다.
현재보다 서쪽으로 넓어지면서 Knightbridge, Notting Hill, Bayswater, Kensington과 Chelsea지역까지 포함된다. 혼잡료는 월~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하루당 £8 (15,000원)이다.
혼잡료 적용지역에 사는 주민은 90% 할인된 1일 80p(1,500원)만 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적용지역 확대로 인해 부동산 가격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고 말한다. 길 하나 혹은 적용지역 경계와 100~200미터 차이로 인해 부동산 값이 10~15% 정도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혼잡료적용지역 주민은 할인 혜택으로 인한 절약비용을 10~20년씩 장기간으로 계산할 경우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배기가스가 적어 혼잡료 먼제혜택이 주어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Toyota Prius)나 전기자동차(G-Wiz)의 판매대수도 급격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