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뉴질랜드에서 거주중인데 영국취업비자를 어떻게 받는지 궁금하다.
A: 영국취업비자를 받으려면 먼저 영국회사에서 잡오퍼를 받고, 스폰서쉽증서를 받아 해외에서 비자를 신청해서 받아서 영국에 입국한다. 오늘은 해외서 영국취업비자 받는 순서와 소요기간 등을 알아본다.
ㅁ 영국 회사 잡오퍼 및 스폰서쉽
영국회사의 잡오퍼를 받으려면 이력서 등을 보내 면접등을 거쳐서 최종결정된다. 비자신청은 고용주로부터 스폰서쉽증서(CoS)를 발급받아 본인의 국적국가에서 혹은 본인이 비자를 가지고 (관광제외) 체류하는 국가에서 신청한다. 이때 고용주가 해야 할 전체과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 즉, 구인광고 -> 스폰서라이센스 신청 및 심사 -> 스폰서쉽증서(RCoS)할당신청 및 심사 -> RCoS발행 ->T4G취업비자 신청.
ㅁ 각 과정과 소요시간
1) 고용주 구인광고 (4주간)
이는 영국이민국이 지정한 구직웹사이트나 신문등 2곳에 28일간 구인광고를 해야 한다. 이는 영국현지인을 모집하기 위함이고, 여기에 외국인들도 지원할 수 있고, 적합한 현지인을 찾지 못할 경우 외국인에게 취업비자를 주고 고용할 수 있다.
2) 스폰서 라이센스 (1-3개월)
영국 고용주가 취업비자를 주고 비유럽 외국인을 고용하고자 할때 반드시 영국이민국에 스폰서라이센스를 신청해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구인광고 후에 현지인을 찾을 수가 없어 외국인을 고용하기 위해서 신청사유를 적고 신청한다. 스폰서라이센스를 신청해서 받기까지 약 1-3개월정도 소요된다. 이 심사기간동안에 대부분 이민국에서 그 회사로 실사를 나와 회사를 체크하고 승인여부를 결정하는 편이다.
3) RCoS할당신청과 승인 (2-3개월)
스폰서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해외에 있는 외국인을 고용하려면 스폰서쉽증서 RCoS를 이민국에 신청해서 할당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매월 6일부터 그 다음달 5일까지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매월 11일에 할당승인 결과를 발표한다. 이는 연간20,800명으로 월 평균 1725명에게만 할당승인을 해주고 나머지는 모두 거절한다. 이때 승인을 못받은 경우는 다음달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개 연봉이 높은 순서로 1725명까지만 주고 나머지는 거절한다. 이는 대개 2-3개월정도 잡고 준비하는 편이다.
이때 연봉은 만 26세미만인 경우는£20,800이상으로 그리고 만 26세부터는 연봉 3만파운드이상으로 그 잡타이틀이 정하고 있는 최저임금이상을 주어야 한다.
4) RCoS발행과 비자신청 (3-4주)
이민국에서 할당받은 RCoS는 고용주로부터 고용될 직원의 정보 및 각종 기록을 넣고 이민국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후 CoS발행비 £199와 ISC비용을 지불하고 발행된다. 이 정보(RCoS)가 기록된 내용을 받아 취업비자 구비서류와 함께 비자를 접수한다. 비자심사기간은 대개 2-3주정도 소요된다.
서 요 한
영국이민센터대표이사
ukemin@hotmail.com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