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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위한 공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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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1, 2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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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공식 환영식 이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발전방안과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포함한 폭넓은 현안에 관해 포괄적이고도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양국 정상간 교류 확대 및 대화채널 강화에 합의 했습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불행한 일을 교훈으로 삼아 향후 어업문제로 인한 불상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대를 모으던 경제통상 협력과 관련해선 양국 교역액이 1992년 수교당시 63억불에서 2011년 2000억불을 돌파하는 등 지난 20년 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렇듯 경제협력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한중 FTA 공식협상 시작에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기기로 했습니다.
올 해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데 첫 시작부터 양국 정상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며 자리를 함께해 그 의미를 극대화 시킨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번 기회로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해 발전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해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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