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더 강력한 제재로 북한을 압박한다

최근 미국은 과거와는 다른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북한을 압박하려 한다.
이미 미 하원 의회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대북 결의안을 상정했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추진 문제를 놓고 자국과 대립하고 있는 중국에게 좀 더 확실히 제재를 위해 동북아 지역에 군사적인 준비 태세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까지 전하며 고강도로 그들을 압박하고 있다.
단순히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선에서 적절히 타협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예측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국이 왜 이 처럼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북한을 압박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분명 그동안 북한을 압박했던 대북제재들이 큰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 2006년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한 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북한을 압박 했지만, 그들은 지금까지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번 장거리미사일 역시 1단 추진체의 잔해를 분석한 결과 우주 발사체 보다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개발하려는 의도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과거 형식적인 내용에서 벗어난 실질적인 제재 방안을 강구해 북한을 강력하게 압박하겠다는 미국의 의지에 나 역시 함께 동감하고 그들을 지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