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거주지인 뉴몰든에도 여러 개의 버스노선이 있다.
동네 ‘뒷골목’을 주로 다니는 ‘K’로 시작되는 덩치가 작은 미니버스도 있다. 그러나 윔블던과 킹스톤 사이의 131번과 킹스톤과 서튼을 다니는 213번은 뉴몰든을 중심으로 동서와 남북을 연결해주는 ‘주민의 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2개 노선버스를 타보면 한인들 10여명만 타고 있는 경우도 있을 만큼 한인 이용도가 높다.
주차난이 심각하고 주차비 부담도 만만찮은 만큼 뉴몰든, 킹스톤, 윔블던, 서튼에서 쇼핑이나 볼 일을 볼 때는 버스를 적극 이용할 만 하다.
특히 131, 213번은 운행간격이 짧으며 운행시간도 상당히 정확한데다 레인즈파크, 뉴몰든 기차역의 연계에도 편리하다.
신문판매소 등에서 파는 Saver ticket(돈절약 버스표)을 구입할 경우 버스비를 30% 절약할 수 있다. 이 표는 6장이 한 묶음으로 가격은 £4.20, 장당 평균가격은 70p셈이다. 어린이용은 £2.10.
돈절약도 되며 편리함도 있어 버스를 자주 이용하지 않고 가끔 이용한다해도 미리 사놓는 것을 권할 만 하다 .
Saver ticket은 버스 승차시 운전사나 차장에게 영수증 부분을 남기고 1장만 떼어주면 된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