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육군은 신병 모집 장려책의 일환으로 친구를 입대하도록 설득하는 병사에게 500파운드를 지급키로 했다고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유인책이 크리스마스까지 6주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효과가 있을 경우 시행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러한 계획에 대해 알지 못하다고 부인했으나 군이 신병 모집을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신문은 영국 육군 전체로는 신병 모집 목표를 달성하고 있지만 보병 대대는 그렇지 못해 늘 신병 자원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자체 입수한 국방부 문서에 따르면 2만8천명 규모의 보병은 현재 1천800명 부족한 상황이며 부족한 병사 수는 내년 3월까지 2천2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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