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비염 증세를 완화하는 알약형 치료백신이 영국에서 내년 초 출시된다고 BBC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알크-아벨로(ALK-Abello) 사가 개발한 그라작스(Grazax)라는 이 알레르기비염 치료백신은 증세를 30% 감소시키며 전통적인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나 코 스프레이보다 효과가 크다고 BBC는 전했다.
벼과의 목초 큰조아재비(timothy grass)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일종의 면역치료제인 이 백신은 꽃가루 날리는 계절이 오기 전 하루 한 알씩 8주간 혀 아래에 투입하면 알레르기 계절 내내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성 코 스프레이는 효과가 1주일밖에는 지속되지 않는다.
영국 의학연구소(MRC)와 천식센터는 앞으로 5년에 걸쳐 이 백신의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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