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 대부분 외국인… 영국 시행 4년째
한국어능력시험이 21일(토) 런던 Birkbeck College에서 실시됐다.
올해부터 연 2회 실시로 바뀐 뒤 시행된 이번 상반기 시험에는 외국인 22명이 포함된 24명이 시험을 치렀다고 주영한국교육원이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응시자가 다소 줄었지만 응시자의 대부분이 외국인이라는 점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한국어도 자신있어요 연 2회 실시로 바뀐 이번 시험에는 외국인 22명이 포함된 24명이 시험을 치렀다. <사진: 주영한국교육원>
한국어능력시험은 외국인 및 재외동포로서 한국어 학습자, 한국내 대학 유학희망자, 한국기업체 취업 희망자들을 응시대상으로 하며 15개국 36지역에서 13,561명(지원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하반기 시험은 9월 22개국 63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1일 전용홈페이지(http://topik.or.kr)를 통하여 합격자를 발표하며, 성적표 및 합격증은 주영한국교육원을 통하여 우편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 합격증은 국내 대학교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시에 가산점 또는 입학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