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버 해협을 건너 영국과 프랑스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초고속 열차 유로스타가 더 빨라진다.
유로스타 배급사인 레일유럽4A 한국대표사무소(소장 신복주)는 올 하반기부터 런던의 유로스타 역사가 현재 워털루 역에서 런던의 심장부인 생 팬크라스(St. Pancras) 역으로 이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런던-파리간 운행 시간은 현재 2시간 35분에서 2시간 15분으로 20분 단축된다.
유로스타는 그동안 영국 구간에서는 최고 속도를 낼 수 없었지만 생 팬크라스 역사 이전으로 런던-파리 전 구간에서 최고 속도를 낼 수 있게 돼 초고속 전용철로를 완성하게 됐다.
생 팬크라스 역은 런던 심장부인 킹스크로스 역과 연결돼 6개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런던의 금융중심가인 도크랜드 지역과 런던 외곽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높아지게 된다,
유로스타는 지난 1994년 개통 이래, 영국-프랑스-벨기에를 해저터널을 이용해 편리하게 연결해 유럽을 1일 생활권화했으며, 개통 이후 6천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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