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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보다 위험? 고열량 샌드위치 논란
코리안위클리  2008/01/31, 00:59:45   
샌드위치 열량이 빅맥보다 높다면? 흔히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보다 ‘건강한’ 음식으로 꼽히는 샌드위치. 하지만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샌드위치 가운데 상당수가 맥도날드의 빅맥 햄버거보다도 소금·지방 함유량이나 열량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최대의 샌드위치 체인인 ‘그레그스’ 치킨 샌드위치의 소금 함유량은 3.6g으로, 일일 최대섭취량인 6g의 3분의 2에 육박한다.
또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막스 앤드 스펜서’에서 판매하는 ‘오크햄 치킨 & 판크레타 시저 샌드위치’에는 빅맥 세트의 감자튀김 한 움큼보다도 많은 소금과 포화지방산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형 할인마트 테스코의 ‘치즈토마토 샌드위치’ 역시 일일 권장섭취량의 절반이 넘는 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이 같은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그레그스사의 경우 영양소 관련 정보를 샌드위치 포장지나 회사 홈페이지에 명시하지 않고 있으며, 유기농 샌드위치 전문점을 표방하는 ‘잇(Eat)’과 ‘쁘레따망줴(Pret a Manger)’의 상품 포장에서도 영양소 관련 상세정보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런던에서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브리다 맥브레티는 “보통 사람들은 새우 샌드위치나 햄치즈 샌드위치의 열량과 소금 함유량이 빅맥보다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서 “샌드위치 판매점들은 소금, 설탕, 지방 함유량이나 열량 같은 기본 정보 정도는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소비자협회도 문제가 된 샌드위치 제조업체에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촉구했으며, 쁘레따망줴사의 경우에는 다음달부터 모든 체인점에서 전메뉴의 영양성분이 인쇄된 전단지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쁘레따망줴의 시몬 하그리브스 영업부장은 고열량 샌드위치에 대해 “고객들도 우리가 만드는 샌드위치 가운데 지방과 소금, 설탕이 듬뿍 들어있는 제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모든 재료는 유기농 제품이며 고객들도 가끔은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고 싶어하는 것 뿐”이라며 영양소 관련정보 제공을 게을리 했다는 비난을 반박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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