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10월 생산자물가가 지난 22년 이래 최대폭의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영국 국가통계청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유가와 상품가가 하락함에 따라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9월 대비 1.0% 떨어졌다고 10일 발표했다. 이것은 1986년 생산자물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폭의 월간 하락세다.
9월 생산자물가는 전달인 8월 대비 0.2% 떨어졌었다. 전문가들은 10월 생산자물가가 전달 대비 0.5%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언스트 앤드 영 아이템 클럽의 수석 경제 자문가인 헤탈 메타는 “생산자물가의 급락은 소비자물가의 급락을 시사한다”면서 “영국 중앙은행은 훨씬 더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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