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내 5월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늘어난 것으로 4일 집계됐다.
자동차제조·판매자협회에 따르면 5월에 판매된 신차는 15만3천95대로 지난해 5월의 13만4천858대에 비해 1만8천237대가 증가했다.
영국은 지난해 5월부터 올 3월말까지 10년이상 된 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구입하면 제조업체가 1천파운드, 정부가 1천파운드 등 모두 2천 파운드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이에 힘입어 자동차 판매는 최근 11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5월 판매된 차량 가운데 폐차 지원제도를 활용한 비율은 2.7%로 그전의 17%보다 크게 줄었다.
협회측은 폐차 지원제도 폐지로 올해 전체적으로 자동차 판매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5월에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포커스(포드), 아스트라(복스홀), 피에스타(포드), 코사(복스홀), 골프(폭스바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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