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부터 시작된 ‘제2회 뉴몰든 아트 페스티발 (2nd New Malden Arts Festival : NMAF)’은 환경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인종과 성별, 나이 구분없이 모든 커뮤니티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예술행사의 역할을 하고자 요즈음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전 ‘Our Beautiful Town’
우리가 살면서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잃어가는 주변의 아름다운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 6월 2일 시작하여 22일까지 열린다. (장소: Tudor Williams, 지씨네, 궁, Cafe32, Maher and Sons, 헤어라인, 대영여행사, Fonetek, 카페 Chicco, 런던뉴데이즈 갤러리) 전통있는 아마츄어 사진그룹 ‘몰든 카메라 클럽(Malden Camera Club)’이 40여점의 작품으로 참석한다.
- 펭귄 퍼레이드·이글루 짓기
6월 1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뉴몰든 하이스트릿(St. George’s Square -> 파운튼 펍 앞 라운드어바웃 -> St. George’s Square 구간)에서 벌어질 예정인 특별 퍼레이드 “Homeless Penguins Come to Town”.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녹아가면서 살 집을 잃은 펭귄들이 살 곳을 찾아 뉴몰든으로 온다는 주제로 펼쳐질 이 행사에는 이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자기들만의 펭귄복장을 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오전11시부터 뉴몰든 역 앞 광장(St. George’s Square)에서는 펭귄들을 위한 이글루를 만드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빈 우유병(4 Pints:2리터 이상)을 가지고 하나하나 쌓아 만드는 이 이글루 짓기는 누구나 원하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귀여운 펭귄스티커가 주어질 예정이다.
- 한여름의 콘서트 ‘Summer Breeze’
14일 오후 2시부터 웨이트로즈 앞의 War Memorial 광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클래식, 팝, 재즈 음악연주 외에도 지역의 극단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극장 초청 공연들
20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바튼그린씨어터(Barton Green, Elm Road, New Malden, KT3 3HU)에서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의 듀오 콘서트가 열린다. 21일 토요일 오후 2시30분·6시에는 같은 곳에서 청소년을 위한 가족극 이 열린다. 다양한 시도와 기발한 작품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Blind Summit Theatre의 대표적 작품 으로 우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이야기들을 코믹하고 상상력 풍부하게 엮어냄으로써 5세이상의 어린이면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지역 예술행사가 자리잡고 이어져 가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과 하나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프로그램·티켓구입 문의 : theatre4all@gmail.com
07869 117 994 /07919 428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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