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배용준이 대만에서도 놀라운 인기를 과시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 도착한 배용준을 취재하기 위해 400여명의 대만 언론과 외신 취재진이 모였다.
홍콩 배우 장학우와 일본 유명 여가수도 배용준과 비슷한 시각에 대만을 찾았지만 배용준의 방문에 밀려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을 정도다.
배용준은 도착 당일 현지에서 1시간 가량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에는 허진호 감독과 함께 영화 <외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씨네마크(Cinemark) 극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그는 대만가수 린이천이 부른 영화 <외출>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뒤 핸드 프린팅 행사까지 마쳤다.
또한 현지 기업 ‘동삼(東森)’과의 모델 계약을 통해 사랑 나누기 캠페인 홍보대사를 자임했다. 그는 앞으로 대만 원주민을 위한 도서관 설립에 기부하는 등 자선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만 언론들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 배용준의 대만 일정을 입국부터 출국까지 밀착 취재, 대서특필하며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배용준의 신작 <외출>은 오는 9월 아시아 전역에 개봉된다.
조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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