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는 곧 돈. 엄청난 갑부들이기도 한 할리우드 스타들은 소비습관도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보통 사람의 몇 년치 월급을 드레스 한벌 값으로 뚝딱 날리는가 하면 팔찌 한 개를 선물하는데 수억원은 보통이다.
할리우드에서도 내로라하는 재력가인 팝스타 마돈나는 사치에서도 할리우드 최고의 ‘머티어리얼 걸’. 미국 주간지 <스타> 최근호에 따르면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약 490억원의 대부분을 쇼핑에 투자(?)했다. 두살짜리 아들 웃옷 한벌에 530만원, 남편 가이 리치의 와이셔츠 22벌에 2천만원, 주방을 유리로 꾸미는 데 4억원, 남편 양복한벌에 2천만원, 겨울휴가를 보내기 위해 성을 빌리는 데 든 30억원 등이 그의 쇼핑리스트.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미모도 알고 보면 돈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한번 차리고 나서는데 약 4억원이 든다. 얼굴 화장에 5백만원, 얼굴 특수 마사지 한번에 360만원, 몸매 유지를 위해 1주일에 한번 전신마사지를 받는 데 드는 돈이 약 1천만원, 손톱을 꾸미는 데 4백만원, 가죽옷 한번에 1천2백만원 등. 사치하면 오프라 윈프리도 빠지지 않는다. 다이아몬드 수집이 취미라서 수억원짜리 목걸이와 귀고리는 기본. 뚜껑이 금으로 된 변기는 3천만원짜리이며 42억원짜리 자가용 비행기와 48억원짜리 크루즈배를 소유하고 있다.
마이클 더글러스-캐서린 제타존스 부부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사치의 귀재. 결혼할 때 제타존스가 받은 반지는 3억2천만원, 팔찌는 3억원짜리였다. 참고로 이 부부가 1년에 버는 돈은 자그마치 1조가 넘는데 이것도 CF로 버는 돈은 뺀 액수. 캐서린은 가끔 샴페인 1병을 욕조에 들이붓고 목욕을 즐기는데 그 샴페인 값이 약 30만원이다.
할리우드 최고스타 톰 크루즈의 소비규모도 단연 ‘탑건’답다. 간략히(?) 소개하면 1억6천만원짜리 포르셰 자동차에 3천만원짜리 모터사이클, 30억원짜리 제트기, 1억2천만원짜리 경비행기, 15억원짜리 요트를 취미용품으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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