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국민에 대한 인권 탄압을 근거로 미국의 잡지에 의해 2년 연속 세계 최악의 독재자로 선정됐다.
자유기고가 데이비드 월런친스키는 미국잡지 <퍼레이드> 22일자에서 이같이 선정하고 김위원장의 핵무기 개발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그가 지구상의 다른 누구보다도 철저히 국민들을 탄압하고 있는 현실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월러친스키에 따르면 인권 및 자유 관련 정책을 근거로 한 국가별 순위 산정에서 북한은 31년 연속 취득 가능한 최악의 점수를 얻은 유일한 국가로 기록됐다.
그는 약 15만명의 북한인이 정치적 반대자 및 가족, 중국으로 탈출했다 강제 송환된 사람 등을 처벌하기위한 수용소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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