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프랑스에서는 새 학기가 시작됐다. 이날부터 이슬람여성의 히잡(머릿수건) 등 명백한 종교적 상징물을 공립학교에서 착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 발효됐다.
하지만 2일 첫날 프랑스 전역의 공립학교에서는 히잡 착용을 둘러싸고 별다른 마찰이 없었다. 대부분의 이슬람 여학생들이 학교의 지시에 따라 교실에 들어설 때 히잡을 벗었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다.
당초 이 법안이 9월 새 학기부터 적용될 때도 커다란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