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 대통령 일가를 공격하는 책의 출간을 앞두고 이 책에 대한 공화당 쪽의 맹렬한 비난이 오히려 책의 판매를 부추겨 베스트셀러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 보도했다.
작가 키티 켈리(62)는 이 책에서 수백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시 대통령의 과거 마약복용 사실 등을 자세히 전했다. 이 책은 부시 대통령의 남동생 부인인 샤론 부시 등의 말을 따 “부시 대통령이 아버지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당시 코카인을 자주 복용했다” “방위군 복무 때 코카인 복용을 위해 몰래 근무지를 빠져나갔다” “예일대 동창생들조차 ‘열등생’인 부시가 대통령이 된 데 놀라고 있다” 등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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