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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동쪽에 위치한 O2아레나에는 연간 180만 명의 외국 방문객이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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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만 명 방문 £22억 (4조 원) 외화 벌이
영국에서 열리는 연주회·공연 혹은 페스티벌 등 음악 관련 행사를 보기 위해 작년 한 해 650만 명의 외국인이 영국을 방문해 22억 파운드(4조 원)를 썼다는 조사가 나왔다.
영국관광청VisitBritain은 외국인의 ‘성원’ 덕분에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24,000명의 일자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직 이벤트 참가 목적 관광객들은 13억 파운드를 입장권 구입, 교통비와 숙박비로 쓰며 9억 파운드는 음식, 음료, 술 그리고 선물과 기념품 등 물품 구입에 쓴다는 것이다.
런던 동쪽에 위치한 O2아레나에는 연간 180만 명의 외국 방문객이 찾는다는 통계도 있다.
내년 여름에 열리는 글라스톤베리Glastonbury페스티벌 입장권 12만 장의 판매를 이달 초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결과 두 시간 내에 ‘완전 매진’ 기록을 세웠다.
장당 가격은 £210로 판매 총액은 £2500만 (450억 원).
이번 일은 음악계의 ‘대 사건’으로 떠올라 세계 각국에서 주요 뉴스로 취급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들어 영국을 찾는 관광객 중 음악회와 페스티벌 참석이 점차 늘고 있으며 영국 관광 수입의 20% 가까이 차지한다는 별도의 자료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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