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4,000명 중 732명 … 2%에 그쳐
12월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유권자 등록·신고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영국의 신고·신청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월 22일부터 24일 현재까지 접수한 재외유권자 등록·신고자 수는 전체 유권자 223만3천695명 가운데 3.58%인 8만24명에 그쳤다. 이 중 재외선거인은 1만4천566명, 유학생·주재원·여행자 등 국외부재자는 6만5천458명이다.
유럽(러시아 포함)에서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영국의 신고·신청률은 2.13%(추정재외선거권자수 34,392명 중 732명)에 그치고 있다.
4·11 총선 당시 재외선거인 등록 3.55%의 저조한 참여율을 기록한 영국은 선거인 등록자 1243명 중 58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47.4%를 보였다.
이번 재외유권자 등록·신고는 오는 10월 20일 최종 마감되며, 투표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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