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대형빌딩 10% 외국인 소유
|
코리안위클리 2003/07/03, 01:41:58 |
|
외환위기 이후 본격화… 최근 3년간 급등
서울시내 대형빌딩 10개 가운데 1개는 외국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부동산투자자문사인 신영에셋에 따르면 최근 몇년 사이 외국법인들이 대형빌딩을 공격적으로 매입하면서 지난 2000년 1.6%(면적기준)던 외국법인의 대형빌딩 소유비율이 올 상반기 7.5%로 크게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내 연면적 2,000평 이상 10층 빌딩 678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아직까지 정식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으나 곧 외국법인 소유로 될 빌딩까지 포함하면 그 비율은 10%를 약간 웃돈다고 신영에셋은 설명했다.
서울시내 대형빌딩 10개 중 1개는 외국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셈. 외국인들은 97년 외환위기 이후 대형빌딩을 본격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했는데 외국법인의 대형빌딩 소유비율은 97년과 98년 각 0.1%에서 99년 0.8%로 소폭 높아진 뒤 2000년 1.6%, 2001년 6.7%, 2002년 7.3% 등으로 최근 3년간 급등했다.
지난해와 올해 외국법인으로 넘어간 주요 빌딩으로는 ▲한솔 ▲ SKC ▲대우증권 ▲동양증권(이상 2003년) ▲현대상선 ▲갑을(이상 2002년) 등이 있다. 한편 외국법인이 소유한 빌딩 중 연면적 6,000∼3만평 규모는 전체의 52%, 3만평이상은 10%에 각각 달했다.
신영에셋의 한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국내 소유주가 매각한 물량 대부분을 외국법인이 사들였다”면서 “외국법인들이 서울시내 대형빌딩에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어 외국법인의 대형빌딩 소유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플러스 광고
|
|
|
‘성인 29세 샴쌍둥이’ 과다출혈로 모두 숨져
|
2003.07.10
|
|
머리가 붙은 이란인 샴쌍둥이 자매(29)의 분리 수술이 6일 싱가포르 래플즈 병원에서 실시되었으나 두 자매가 모두 숨졌다고 분리수술을 진행했던 싱가포르 래플스 병..
|
|
|
|
판소리 거목 박동진 명창 타계
|
2003.07.10
|
|
중요 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인 ‘국창’ 박동진 옹이 8일 오전 충남 공주시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에서 타계했다. 향년 87세.
박옹은 이날..
|
|
|
|
심장병 환자에 ‘포도주’ 처방
|
2003.07.10
|
|
영국의 한 병원에서 심장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붉은 포도주를 실제 심장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있다고 이 3일 보도했다.
영국 런던 서쪽 스윈던에 있는 크레이..
|
|
|
|
|
|
영 법원,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소송 기각
|
2003.07.10
|
|
영국 고등법원은 3일 장거리 항공여행 후 혈전이 생겼더라도 승객이 항공사를 상대로 보상을 요구할 수 없다는 하급심의 판결을 지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고등법원 판..
|
|
|
|
|
프리미엄 광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