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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종말 다음은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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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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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미친개’로 리비아를 42년간 철권통치 해온 카다피가 사망하며, 8개월여에 걸쳐 치러진 리비아 내전이 종결되었습니다. 카다피의 사망과 함께 리비아 42년의 철권통치가 종지부를 찍으면서 차기 희생될 독재자가 누가 될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 등 세계 각국 독재자들의 이름이 거론 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북한의 김정일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띕니다. 김정일 독재 정권은 잘못된 그리고 이기적인 정책으로 수십 년을 고문과 공개처형, 강제노동, 강제낙태 그리고 영아 살해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고, 특히 20만 명의 주민들이 정치범으로 수용소에 감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1990년대 중반 이후 약 200만 명의 북한 주민이 식량난으로 아사한 사실까지... 최악의 독재정권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독재정권들이 차례로 무너지고 있고, 북한도 세계적인 자유화 물결에서 언제까지 예외가 될 수 없는 만큼 정권이 결코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예감이 듭니다. 카다피의 종말이 김정일정권의 종말 예고편이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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