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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원자력 협력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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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20: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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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이 안정성만 확보된다면 가장 현실적인 에너지원이라는 데 대다수 나라들이 공감하고 있는 가운데, 원유생산으로 부국이 된 사우디가 최근 원자력 발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1978년 처음, 원전건설이후 현재까지 21기를 건설 운영하면서 단 한 번의 중대한 원전사고 없이 원자력 발전을 해오고 있어 원전 안전성과 건설 노하우, 운영 기술력은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원전 안전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UAE 원전 4기 수출을 포함 터키, 베트남. 필리핀 등 25개국과 원자력협정을 체결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3월 세계를 경악시켰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등 중동국가들이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미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생각된다. 이번 사우디가 원전 강국 한국과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한 것은 시기적으로나 상황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체결로서, 양국 간 미래 에너지 발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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