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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더 많아질 영국 대학들… LSE 는 67% 넘어
코리안위클리  2019/01/09, 09:37:26   

재정난 극복 위해 학비 비싼 유학생에 입학 문 넓혀… 중국유학생 10만명 선

영국 명문대학교 상당수가 외국인 학생이 영국인보다 더 많은 ‘특이한’ 상황이 계속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장들은 대학교육에 곧 불어닥칠 재정 ‘삼중고’를 헤쳐나가기 위해 외국학생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글라스고 대학 안톤 머스카데리 경 총장 겸 명문 24개 대학 연합기구 럿셀그룹Russel Group 회장은 “많은 대학이 최근 겪고 있는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유학생을 더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내가 맡고 있는 글라스고 대학은 EU(유럽연합) 와 외국인 학생을 재학생 50% 수준까지 올릴 것이다. 특히 중국과 인도 유학생 유치에 힘쓸 것이다. 다른 대학 역시 비슷한 계획일 것인 데 현재로서 이 방법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마이클 아서 총장 역시 “EU와 외국인 학생을 절반까지 끌어 올리고 내국(영국)인 학생을 현재보다 줄이는 것은 재정악화와 경제적 불안이 심각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엑스터 대학 스티브 스미스 경 총장은 “학비 원가 계산을 해보면 외국인 학생에게는 흑자이나 영국인 학생에게는 ‘본전치기’로 돈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학생이 영국인보다 더 많은 대학은 런던 시내 위치 LSE:London School of Economics로 외국인이 2/3를 넘어섰다. 켄싱톤에 있는 Imperial College 역시 외국인 다수를 차지한다.
여러 교수들은 중국과 인도 학생으로 가득찬 대학 분위기에 영국인 학생이 어색하고 불편해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중국인 유학생은 현재 95,000명을 넘어 10만 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 상당수가 ‘부도위기’에 처해 있다. 캠퍼스 확장과 해외 분교 설치 등에 투자하면서 빌린 은행돈을 갚지 못하고 있다. 영국이 ‘노 딜’로 EU 탈퇴를 하면 대학교에게는 ‘재앙’수준이 될 것이다. EU가 지급하는 연구지원비(리서치 펀딩) £13억(1조 8천억원) 이 끊어지며 EU 출신 유학생 감소가 심각하다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국정부는 영국인 등록금을 연간 £6,500 부터 받도록 하는 ‘하한선’ 신설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5년 과정인 의대 계통 유학생은 연 £30,000 이상 학비를 내고 있어 내국(영국)인의 £9,250 보다 3배 이상을 내고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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