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영국의 주택 건설 경기가 호황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영국 최대 주택 건설업체인 퍼시몬(Persimmon)사와 죠지 윔피(George Wimpey)사는 최근 금년도 주택경기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연중 강한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건설업체들의 이같은 낙관론은 영국 건축자재협회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현재 영국의 주택경기가 과열양상 보이고 있으며 조만간 급격한 위축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골드만 삭스측이 작년 영국 주택가격이 15% 폭락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최근 일부 펀드매니저는 30%의 붕괴가 예상된다고 밝힌 것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대비되는 시각에 대해 건설업체 관계자들은 퍼시몬사와 주력업체들의 경우 위험요소에 노출되어 있지 않고 증권분석가들의 시각도 매도에서 매수로 바뀌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의 주택경기 과열이 기본적인 시장원칙이 주택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은 데서 비롯되는 것인 만큼 신규 주택건설 경기의 호조와 이에 따른 건축자재 시장 진출 전망은 밝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사제공:런던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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