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Met Office은 올 8월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비가 가장 많이 온 8월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너무 무덥고 가뭄까지 이르렀던 작년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이번 달이 일주일이나 남았는데도 이미 최대강우량 ‘신기록’을 세운 상태다. 그리고 이번 주 중에도 일부지역의 집중호우 등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어 ‘대기록’ 작성이 확실시된다. 전국 20여 곳에는 홍수 주의보가 발표됐다.
작년 8월 영국 전역의 평균강우량은 15mm(0.6 inch)였으나 올해는 무려 3~4배쯤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크셔 등 잉글랜드 중·북부지역에는 밀농사 수확을 앞두고 줄기차게 많이 내린 비로 흉작에다 품질저하로 우울한 농민들이 많다.
작년 이맘때는 밀 수확을 끝냈으나 올해는 비로 인해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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