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이라크 군대 훈련 등을 위해 파견 병력을 400명 늘릴 것이라고 존 리드 국방장관이 지난달 25일 밝혔다.
리드 장관은 이날 하원에 보낸 성명에서 이라크 주둔군을 8천500명으로 늘린다면서 이는 일상적인 군대 교체를 위한 것으로 현재 4개 기갑 여단을 12개 기계화여단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처럼 소규모 병력을 추가로 보내는 것은 이라크군 훈련 및 자문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로써 이라크 군인들은 스스로의 안전에 책임을 지게되고 그럼으로써 영국군 철수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이라크 정부가 원하는 한 군대를 계속 주둔시킬 것임을 공언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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