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영국 대입 ‘성적 인플레’ 시끌
코리안위클리  2005/08/18, 02:18:55   
대학입시 문제로 홍역을 앓아 온 영국이 다시 입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14일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18일 발표될 A-레벨 시험의 합격률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상승해 무려 97%에 달하면서 ‘성적 인플레’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A-레벨은 중등과정을 마치고 2년간 이수하는 대학입시 준비과정으로 논술 시험 성격이 강하다.
시험이 난이도 조정에 실패, 합격증은 시험을 본 증명서에 비유될 정도다. 최고점수 A등급의 경우, 지난해 5명 중 1명에서 올해 4명 중 1명으로 늘어났다. 대학 재학생 가운데 A등급자의 총 누적비율은 2001년 이미 55%를 넘어섰는데 이번에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과는 다른 입학시험인 GCSE(중등교육 자격시험)와 함께 변별력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제도 실효성 논란으로 이어진다. 교육부는 “학생 실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면서도 “내년 시험은 어렵게 출제하겠다”고 말해 난이도 조정실패를 시인했다.
대학 등 교육계와 이들을 고용할 기업가들은 학생 능력을 측정하지 못하는 시험을 사정기준으로 삼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반복되는 성적 인플레로 입시제도 개선요구가 팽배해 지고 있는 것이다. 야당인 보수당은 A등급자의 비율에 제한을 두자는 방안을 제시했고 일부에선 두 시험을 프랑스의 바칼로레아(대학입학자격시험)처럼 합치자는 통합론도 제기하고 있다.
수년 동안 이 같은 통합론 등을 반대해온 교육당국도 점차 제도개선의 불가피성을 인정하고 있다. 한 당국자는 “정부도 입시제도 개혁을 위해 문을 조금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경우 연초 학생들의 학력저하를 우려, 바칼로레아 평가방식의 개선을 포함한 교육개혁을 시도한 바 있다. 다만 영국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인플레’ 고득점에 흡족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장동건·이효리같은 친구는 “애인에게 안보여준다” 2005.09.01
왠지 애인에게 보여주기 싫은 친구는 어떤 스타일일까? 여성포털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에서 남자 1백84명, 여자 2백58명을 대상으로 ‘연예..
보아, 동방신기 일 고베 공연에 3만관중 열광 2005.09.01
‘아시아의 별’ 보아(19)와 동방신기가 일본 최대 팝 콘서트 ‘a.nation 2005’에 참가 3만명 관객 앞에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a.nation..
재미있는 영국의료 이야기 - 10 2005.09.01
주의력결핍과 행동과다증후군 “당신 자녀에게 문제가 있습니까?”   자식 키우는 부모라면 언젠가는 한번쯤 해보는 질문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노대통령의 ‘잦은 방귀’와 ‘악마의 선택’ 2005.09.01
프롤로그 지구에서 보면 때로는 둥근달을 제대로 볼수 있지만 막상 그 달에서는 달자체의 큰 모습을 결코 볼 수가 없다. 이와같이 한국의 모습을 크게 제대로 보려면..
김창룡의 미디어창 - MBC ‘731부대’ 오보…예고된 방송사고 2005.09.01
한국 방송사들, 영상출처 명기 관행 개선해야 영화의 가공된 장면이 마치 생생한 다큐멘터리의 영상자료인 양 둔갑하여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되는 대형방송 오보사건..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영국 2월 집값 상승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연..
주의 말씀을 의지하여 삽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요
공연 관객의 반응 : 한국VS..
Stop! Think Fraud
지도에서 하나된 코리아를 볼 수..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