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몰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고 강태희 추모집회 및 촛불시위 행사가 재영한인회(회장 신우승)의 준비 부족으로 취소됐다.
행사 취소를 모르고 15일 저녁 행사장소인 Christ Church에 도착한 20여명의 한인을 돌려보내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킹스톤 경찰서는 상황파악과 안전ㆍ질서를 위해 차량 2대와 6~7명의 정복 경찰관을 보냈다가 20여분만에 철수시켰다.
재영한인회는 16일 현재까지 집회 취소 이유, 향후 집회 여부 및 일정 등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나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당시 신회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8ㆍ15 민족 대축전 행사 참가를 위해 13일(토) 한국으로 떠나고 없었다.
한인회는 행사를 불과 하루이틀 남기고 아무 설명 없이 취소한 점과 통보 역시 늦어진 점에 대해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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