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한국 5~7년 뒤 ‘결혼대란’ 온다
코리안위클리  2005/09/01, 02:50:49   
80년대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출생자 급감탓

5∼7년 뒤 한국에 사상 최악의 ‘결혼대란’이 닥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의 출생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 수)는 균형을 찾고 있지만 2010∼2012년에 결혼 적령기를 맞는 남성들의 20% 가까이는 결혼할 여성을 찾는 게 매우 힘들 것으로 분석됐다.
전두환 정권 시절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가족계획에 따라 출생자가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1980년대 초에 태어난, 현재 20대 초반의 남성들이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이후 ‘2차 결혼대란’은 15년 뒤인 2026년부터 5년간 재발, 현재 6∼8세의 남자 어린이들도 미래의 배우자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결혼 적령기에 있는 남성 26∼30세, 여성 24∼28세의 성비는 올해 105명에서 2010년 120.1명, 2012년 124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결혼 적령기에 있는 20대 중반의 여성 100명당 20대 후반의 남성이 120~124명으로 ‘여소남다(女少男多)’의 현상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1980년대 초 정관수술을 하면 예비군 대상에서 빼줄 정도의 가족계획을 실시, 1984년 이후 출생아 수가 1980∼1982년보다 매년 20만명 이상씩 급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의 출생 성비는 균형을 이뤘음에도 출생아 수가 급감함에 따라 2∼4살 차이가 나는 남녀의 결혼 성비는 2010년에 극심한 불균형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결혼 성비는 105명으로 정상적인 수준인 103∼107명에 포함됐으나 5년 뒤인 2010년에는 120.1명, 2011년에는 123.9명, 2012년에는 124명으로 최고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여년간 110명대를 유지하다가 2026년부터 다시 5년간 결혼 성비가 120명을 웃돌며 ‘2차 결혼대란’을 맞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 직후 태어난 6∼8세의 남자 어린이들도 20대 후반이 되면 여성짝을 찾기가 쉽지 않게 된다.
올해 결혼 적령기에 있는 남성은 200만 6000명, 여성은 191만 1000명으로 여성이 9만 5000명 정도 부족하다.
하지만 2010년에 결혼할 경우 남성은 207만 2000명, 여성은 172만 5000명으로 여성이 34만 7000명이나 부족하다. 2011년에는 38만 5000명, 2012년에는 36만 5000명의 여성이 남성보다 적을 전망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결혼 성비가 완전히 해소되는 시점은 2040년 이후에나 가능하며 앞서 2014∼2025년에는 다소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이민, 이민 하는데’ 가는 사람 줄었다 2005.09.15
해외 이민자 수가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외교통상부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한나라당 이성권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995년 1만59..
카드 해외사용액 사상최대 2005.09.15
2분기 9억불… 해외여행자수 증가 때문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이 급증하면서 분기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9일 ‘2/4분기 중 신용카드 해외 사..
영 도둑들 ‘내집은 내가 지킨다’… 경보장치 설치 일반인의 2배 2005.09.08
절도전과자 35명 포함 설문조사, CCTV설치·예방요령 더 잘 지켜 집보호나 안전장치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도둑burglar인 것으로 조사됐다...
끝없이 이어지는 한인 절도 피해 2005.09.08
“OO네 도둑 들었대요” 한인사회 화젯거리에 요즘도 계속 오르고 있는 말이다. 결혼예물, 귀금속, 현금 등을 털린 집이 한 둘이 아니다. 킹스톤 경찰서는 작년..
광우병 사람탓? 사체 섞인 사료먹고 발병 2005.09.08
광우병(BSE)은 동물이 아닌 사람 시체에서 기원했다는 새로운 학설이 발표됐다. <AP>통신은 1일 영국 켄트대학의 앨런 콜체스터 신경학과 교수 연..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연..
영국 2월 집값 상승
주의 말씀을 의지하여 삽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요
공연 관객의 반응 : 한국VS..
Stop! Think Fraud
지도에서 하나된 코리아를 볼 수..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