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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미 주택 사자” 붐
코리안위클리  2007/01/11, 05:42:29   

한국 정부의 해외 부동산 투자한도가 더욱 확대되면서 한국인들의 미국 대도시 부동산투자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경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미국 주택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과 원화강세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맞물려 한국 큰손들의 주택매입이 활발하다.
7일 AP통신은 한국 정부의 해외 부동산 투자제한 완화 바람을 타고 한국의 큰손들이 미국 부동산을 대거 사들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한국인들은 미국 주거용 건물 매입에 20억달러를 투자했는데 이는 지난 2005년의 12억7,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올해 전세계적으로 한국인들의 해외주택 매입 규모는 적어도 4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강세와 미국 부동산 경기 둔화를 계기로 미국에 집중되고 있다. 이중 한국 교민들이 많은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ㆍ뉴욕ㆍ애틀란타 등이 각광받고 있다. 실제 뉴저지 한인 최다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의 한인 부동산 점유율은 27%에 달한다. 10가구 중 3가구가 한국인 소유다.
뉴저지의 또 다른 한인 밀집지역인 포트리의 경우 총 9,190여개 부동산 중 한인이 1,600여개를 소유해 17%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학군이 좋고 주거공간이 깨끗해 한국인들의 신규 주택매입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한국 기업 주재원들도 해외 부동산 투자한도 확대 이후 매달 3,000달러 이상의 높은 월세(렌트)를 지불하는 대신 50만~60만달러가량을 들여 아예 집을 사는 것이 유행이다.
뉴저지의 경우 40평짜리 방 2개 주택은 평균 70만~80만달러에 거래되는데 한국인들은 초기자금 30%를 지불하고 매년 6.5%의 이자를 갚아가는 형식으로 집을 구입하고 있다. 이들 한국인 투자자는 △자녀들 유학용 △매입 후 임대사업 △노후를 대비한 장기투자 차원에서 집을 매입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원화강세를 활용해 강남의 여유 주택을 팔고 뉴저지에 집을 여러 채 사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뉴저지 소재 부동산뱅크USA의 브루스 김 대표는 “한국 부동산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큰손들이 미국 주택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판단해 대체투자에 나서고 있다”면서 “일부 한국인들은 집값이 뉴저지보다 50% 이상 비싼 맨해튼에 세컨드홈(second home) 개념으로 집을 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LA 지역 은행들은 한국인 대출 전담부서를 신설해 ‘단골’이 된 한국인과 한인 교포들을 끌어들이기에 안간 힘을 쏟고 있고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한국의 부동산회사와 제휴해 한국 큰손들의 미국 주택구입을 알선하고 있다.
한국 부동산개발업체인 신영그룹도 미국 첫 주택분양 사업으로 LA 코리아타운에 진출하기로 했으며 40층 건물의 주요 고객이 한국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186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하는 코아르윌셔웨스턴도 급증하는 한국인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 부동산회사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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