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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사립고 옥스브릿지 진학 계속 늘어
코리안위클리  2007/03/08, 05:31:43   
합격자 출신 학교 첫 공개… 입학생 비율 '공립 48 : 사립 40 : 해외 12'

영국의 최고명문대학교인 Oxbridge(Oxford와 Cambridge대학을 합쳐 부르는 단어)에 명문 사립학교 출신이 5년 전에 비해 더 많이 입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년 전부터 영국정부는 Oxbridge가 공립학교 출신을 더욱 많이 받아줄 것을 계속 요청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대표 사립학교로 불리는 이튼Eton스쿨은 70명의 학생이 작년 9월 Oxford대학 입학허가를 받았다. 5년 전인 2001년의 38명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Cambridge대학에는 25명을 입학시켜 5년 전(23명)보다 역시 더 많은 입학생을 배출했다.
Oxbridge입학허가 숫자를 보면 Westminster가 2001년 68명에서 작년에는 80명으로 늘었고, Harrow는 14에서 21명, Winchester는 47에서 56명, St Paul’s남학교는 42에서 55명으로 합격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Westminster는 대입반 upper sixth학생 중 60%가 Oxbridge에 입학해 크게 눈길을 끌었다.
이 자료는 2006년 정보공개자유법 freedom of information laws에 따라 처음으로 발표된 것이다.
정부는 전국 20개 명문대학에 공립학교 출신을 더 많이 뽑아주도록 7년 전부터 압박을 가하고 있는 중이다. 서민·빈곤층 출신자녀에게 보다 넓은 교육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Oxford, Bristol 등 일부대학은 정부의 대학자율권 침해라고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Oxbridge 2006년 입학생 중 사립출신은 2001년보다 177명 줄었다. 초 명문사립 출신이 늘어난 만큼 ‘기타’ 사립학교 출신 입학생은 줄어든 셈이다.
국회 교육선발위원회 베리 쉬어맨 회장은 대학교가 다양한 출신의 학생들을 선발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Oxford와 Cambridge가 Eton이나 Westminster의 상급학교 같은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Westminster 스티븐 스퍼 교장은 “Oxbridge가 특정학교를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이라는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가장 똑똑한 지원자를 뽑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1997년 노동당 집권 이후 Oxford의 영국인학생 입학정원은 11% 늘어난 14,050명이며, Cambridge는 20% 많아진 14,650명이다. 이는 영국 전체 대학교의 정원 증원률보다 상당히 낮은 셈이다.
영국대학 정원은 1990년대 들어 급증했다. 기존대학 정원확충과 더불어 지역교육기관이던 폴리테크닉Polytechnics이 대학으로 승격된데다 2년제 파운데이션 코스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 공립학교는 어떤가
전국 3,400개 공립고등학교secondaries중 Oxbridge에 단 1명이라도 입학시킨 곳은 20%에도 못 미친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곳은 grammar schools 혹은 sixth-form학교였다. 런던 북쪽 Enfield에 있는 Latymer School은 Oxbridge에 무려 46명을 합격시켜 명문사립학교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역시 런던북쪽 Barnet의 Queen Elizabeth와 High Wycombe의 Royal Grammar School은 대입준비반 학생의 16%(6명중 1명)가 Oxbridge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2006년 수험생중 Oxford에 4명 이상 합격시킨 곳은 118개교, 10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16곳. Cambridge의 경우 5명 이상 학부입학생을 배출한 곳은 69곳에 불과했다.

■ Oxbridge 합격생수 공립출신 최다
2006년 Cambridge 입학생의 비율은 공립 48%, 사립 38%, 해외출신 14%. Oxford는 공립 47%, 사립 43,4%, 해외출신 9.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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