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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호텔값 왜 비쌀까
코리안위클리  2007/04/05, 08:28:08   
1박 £98 …바스 £114로 영국 최고, 구석구석 관광하는 영국인 늘어

영국의 호텔 방값이 유럽에서 가장 비싼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 세계에서도 몇 손가락에 들 정도다. 단체관광객이 유럽여행을 하더라도 영국에서 잠은 안자고 대륙으로 넘어가서 숙박을 한다. 호텔비를 줄이기 위해서다.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들도 이같은 ‘작전’을 쓴다.
런던의 1일 평균 호텔비는 £107(20만원). 영국 전체 평균은 £98(18만원).
런던 호텔 방값은 작년에 22% 올랐다. 내국인과 외국인 방문객이 많아서다. 2005년 런던 폭탄테러 발생 이후 주춤했던 ‘어려운’ 상황에서 예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가격이 많이 오른 이유로는 비즈니스맨이나 부유층이 크리스마스와 1월 정기세일 때 왕창 몰려온 점을 들 수 있다.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관광객은 러시아인이며 방값으로 1박당 £127을 썼다. 영국인들은 주로 단기휴가나 여행을 즐기며 하루평균 방값으로 £100를 뿌렸다.
한편 영국에서 숙박비가 가장 비싼 곳은 Bath시 £114(21만원)로 나타났다. 돈을 많이 써야하는 즉 고급이미지로 Bath가 부각된 이유는 고급호텔들이 이 도시에 즐비해서이다. 특히 런던에 사는 사람들이 편리한 쇼핑과 맛있는 레스토랑 때문에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개장한 The Thermae Bath Spa(온천·목욕시설)도 여행객들이 비싸더라도 고급호텔에 기꺼이 머물며 즐기려는 분위기에 한 몫하고 있다.
이번 자료는 hotels.com이 수백만∼수천만 여행객들의 온라인 예약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이 웹사이트는 전세계 수천곳에 위치한 2만여개 호텔예약을 연결하고 있다.
“런던은 음식문화가 확 바뀌면서 유행을 선도하며 활기 넘치며 흥미로운 도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 영국인들의 휴가패턴에 변화가 생겼다. ‘1년에 여름휴가와 유명도시 방문이 각각 1회’에서 ‘연중무휴 여러차례 다양한 휴가 가지기’로 변했다. 영국내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이 관광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버밍엄은 호텔값이 저렴하면서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호텔마다 비즈니스센터 시설이 좋으며 NEC:National Exhibition Centre 국제규모전시장과 국제공항까지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세계주요도시 =  호텔비가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곳은 1박 £172(32만원)인 모스크바. 관광객은 안전문제로 별 4∼5개 짜리 호텔에 머물기 원한다. 숙박비가 올라가는 요인이다.
태국수도 방콕은 1박 £44로 가장 저렴하다. 이 가격 역시 2005∼2006년 1년 사이에 58%나 오른 것이다. 배낭족들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꼽히는 인기 방문도시이다. 중년층이나 돈있는 사람들은 4∼5성급 호텔에 묵는 경향이 많다.
뉴욕은 £155로 두 번째로 비싼 곳이다. 달러 약세로 전세계에서 쇼핑·관광객이 많은 데다 비즈니스맨들도 가장 많이 찾는 곳임에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특별취재반>



서울 호텔비 세계 14위
미국에서 발간되는 관광산업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 뉴스’가 발표한 ‘2006년 세계 100대 도시 체재비’에 따르면 서울의 특급호텔비는 365달러로 세계 14위이며 아시아 지역에서 도쿄, 홍콩 다음으로 높다. 2005년 조사때인 313달러(42위)에서 52달러 오른 것.
원화가치 상승과 더불어 2005년 관광호텔의 외국인 객실요금에 대한 영세율(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객실에 부가세 10% 면제)을 전면 폐지해 가격이 더 올랐다.
한편 서울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숙박업에 대해 재산세와 지방세를 감면키로 하고 오는 2010년까지 시내 모텔 300곳을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1박 100달러 이하의 중저가호텔로 전환할 방침이다.
서울의 트윈룸 기준 1박 숙박요금은 특1급 호텔의 경우 46만원에서부터 18만원(특2급 호텔), 14만원(1급호텔), 8만원(2∼3급호텔) 등이며 모텔의 경우 4∼5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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