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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 뜨거운 영국 부모, 중국인 유모 구하기 붐
코리안위클리  2007/04/19, 05:39:35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한국 못지 않게 뜨거운 영국에서 요즘 중국인 유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중국의 경제적 위상이 점점 강력해짐에 따라 영국인 부모들은 자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기 중국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유모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더 타임스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보육서비스 전문 소개소나 웹사이트에는 최근 중국인 유모를 찾는 요청이 쇄도하고, 부모들은 흔쾌히 다른 유모보다 50%나 비싼 시간당 15파운드의 보수를 중국인 유모에게 지불하고 있다고 타임스는 말했다.
경험 있는 중국인 유모는 세금과 국민보험료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시간당 12∼15파운드의 보수를 받는다. 이에 비해 런던에서 보통 유모의 보수는 시간당 9.50파운드 수준이다.
런던에 있는 유모 소개소인 ‘리틀 원스’의 바네사 쿡 소장은 “우리가 매달 받는 전화 중 10%는 중국어를 하는 유모를 찾는 전화”라며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유모에 이어 중국어를 구사하는 유모는 네 번째로 인기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어 교육을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고 믿는 유능한 기업인 출신 부모들이 어린 자녀를 위해 중국인 유모를 많이 찾는 주요 고객층이라고 쿡은 말했다.
중국인 유모를 구한 학자 프랜시스 머케이는 “영국인은 영어 하나밖에 못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은 보통 2∼3개 언어를 구사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장래를 갖고, 자신과 나라를 위해 중국에 가서 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머케이는 몇 개월 간 수배 끝에 일주일에 세 번 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놀면서 중국어를 가르쳐주는 중국인 유모를 찾았다.
그러나 영국 정부가 미숙련 직종인 보육서비스 직의 취업 비자를 허용하지 않아 젊은 중국 여성이 영국에 들어오기 어렵기 때문에 경험 있고 자격을 갖춘 중국인 유모를 구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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