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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건강검진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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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위클리 2007/06/14, 03: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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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설문조사, 비용 싼 게 매력
재미동포들이 꼽은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상품은 ‘건강종합검진’이었다. 또 한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비용’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의료관광 설명회’ 참가 교민 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의료상품 이용 여부와 선택 이유, 향후 이용 의향, 한국의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장단점과 관심 분야 등을 물었다.
의료 서비스를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중 19.9%에 해당하는 42명이 ‘있다’고 답했다. 방문 목적은 건강검진(36.4%)이 가장 많았으며 내과(22.7%)와 치과(13.6%)가 뒤를 이었다. 이들은 한국을 선택한 주된 이유로 저렴한 의료비용(46.3%)과 언어 소통이 원활한 점(13%)을 꼽았다. 모국이라 마음이 편안하기 때문(9.3%)이라고 답한 사람도 있었다.
의료관광지로서 한국의 성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45.5%의 응답자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재미동포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건강검진(63.9%)이었으며 그 외 성형(13.9%), 한방(12.7%), 임플란트(7%) 순이었다. 재미동포들은 한국 의료의 단점으로 거주지로부터의 물리적 거리(36.9%)와 의료진의 불친절(18.5%), 시설이나 의료기술의 부족(12.3%) 등을 꼽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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