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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풀럼FC 구단과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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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위클리 2007/06/14, 03:5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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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8일 런던 해롯백화점에서 영국법인장 나영배 상무(사진 왼쪽)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풀럼(Fulham FC) 구단주인 모하메드 알 파예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풀럼 구단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계약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총 3년간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풀럼 선수들은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총 3년간 프리미어리그 아스날(Arsenal)의 모바일 스폰서도 맡고 있어, 이번 풀럼과의 계약으로 런던 연고의 두 개 축구팀을 후원하게 된다.
LG전자는 풀럼 구단 후원은 영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해롯백화점과의 공동 마케팅, 유럽의 ‘브랜드 밸리’인 피카딜리 광장 내 대형 광고판 설치 등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나영배 상무는 “영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결과, 지난해부터 월 매출 1억달러를 돌파했다”며 “풀럼 후원은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 파예드 회장은 “LG는 세계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로서, 수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1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풀럼과는 활약과 의지에서 많은 점을 닮았다”고 말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풀럼 FC는 1876년 창설돼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 중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약 15만 명의 클럽 회원과 전 세계 수십만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알 파예드 회장은 해롯백화점과 프랑스 파리의 릿츠호텔도 소유하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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