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미주 동포사회 “불법성매매 괜찮아?”
코리안위클리  2007/07/05, 05:37:41   
미 국무부, ‘한국 인신매매국’ 국가 이미지 먹칠

한국은 물론 미주 동포사회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불법 성매매 행위가 미 연방 및 지역당국의 강경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러한 범법행위에 대한 ‘무감각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시카고의 마운트 프로스펙트 경찰국은 지난달 2일 이 지역에서 마사지 팔러를 운영하던 40대 한인여성 최 모 씨를 불법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업소에서 마사지 영업을 하며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제안, 70~100달러를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중순에는 퀸즈지역에서 테러피업소를 운영하던 한인 백모씨가 불법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바 있으며, 4월말에는 뉴저지 사우스브런스윅지역에서 지압소를 운영하던 한인여성 역시 업소 내에서 성매매를 벌여 온 혐의로 검거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한인 여성들은 지압사 자격증 없이 남성 고객들에게 마사지를 제공한 혐의(3급 성희롱)를 받았다. 이에 앞서 뉴욕주 클락스타운 경찰은 지난해 10월 이 지역에서 불법 성매매를 하던 한인 마사지 업주 2명을 매춘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연방 및 지역 내 해당기관들은 불법 성매매 단속을 위해 특별전담반을 구성, 지난 수 년 동안 뉴욕 및 뉴저지 일대의 한인 운영 마사지 팔러 등을 대상으로 집중수사를 펼쳐왔다. 그러나 이러한 강경한 단속에도 같은 혐의로 2~3차례 검거되는 업주들이 늘고 있는 실정.
실제로 지난 4월 뉴저지에서 검거됐던 한인스파 업주 강 모씨는 똑같은 혐의로 3차례나 검거되기도 했다. 한인의 불법 성매매 사태는 뉴욕, 뉴저지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전체에 만연하게 퍼져 있다.
지난해 발표된 LA 지역의 불법매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매달 체포되는 매춘 여성 7~80명의 90% 이상이 한인 여성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한인업주들은 교묘하게 편법이나 속임수를 써 사업체 등록을 한 후, 지역 경찰 등 당국 관계자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보호막을 만들고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본국 남성들의 동남아시아 성매매 원정에 이어 미주 내 일부 한인동포들마저 이들 국가에서 불법 성매매 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경우도 발생되고 있다. 14세 캄보디아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된 시민권자 한인동포 마이런 마씨(46)는 5일 방탕죄 혐의를 인정받아 프놈펜 법원으로부터 징역 13년형과 벌금 740달러를 선고받았다. 당국 경찰에 따르면, 마씨는 지난해 10월, 프놈펜지역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성매매 알선자로부터 소개받은 소녀와 벌거벗은 채로 있다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인권보고서에서 한국을 인신매매국으로 손꼽기도 했다. 이는 본국 여성들의 미국 내 원정 성매매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사회 내 불법 성매매 실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재외동포신문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부자학교’ 이튼, 가난한 학생에 문호 개방 2007.07.26
550년전 개교 이래 최대의 ‘혁명적 조치들’ 취해 상류층 귀족학교로 소문난 영국의 명문 중등과정 남자학교 ‘이튼 스쿨’이 가난한 학생들에게 문호를 대폭..
옥스퍼드대, 비 명문고 출신 우대키로 2007.07.26
응시생 교육환경 조사… 비슷한 성적일땐 우선 선발 영국 명문 옥스포드대가 사상 처음으로 입학전형에서 지원자들의 출신 고교를 구분해 비슷한 점수를 받은 경우..
명문 옥스브리지, 저소득층엔 어려운 관문 2007.07.26
‘교육의 빈부 격차’를 줄이려는 영국 노동당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국 최고의 명문인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 입학생 중 저소득층 학생 숫자는 오히려 줄고 있..
3개월 이상 어학연수땐 초중생 학년진급 못한다 2007.07.26
앞으로는 초중학생들이 학기 중 3개월 이상 1년 미만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경우 상급 학년에 진급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학생들이 무단..
해외 유학생들 ‘인턴 유턴’… 방학 맞아 귀국 늘어 2007.07.26
외국 졸업장만으론 국내 취업 어려워 인턴 경력을 쌓기 위해 방학 중 국내에 들어온 해외 유학생이 부쩍 늘고 있다. 방학 중 국내 기업에서 인턴을 한 뒤 일자..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영국 2월 집값 상승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연..
주의 말씀을 의지하여 삽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요
공연 관객의 반응 : 한국VS..
Stop! Think Fraud
지도에서 하나된 코리아를 볼 수..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