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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 조장 광고 타파하자”
코리안위클리  2007/07/05, 05:38:52   
뉴욕 여성단체, 매춘광고 게재 근절 요구

뉴욕시 지역신문들이 매춘 조장성 광고 게재를 근절함으로써 인신매매 및 성적학대 등 심각한 인권유린으로 이어지지 않는 근본 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욕시 전국여성연합(NOW)은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매춘근절을 위한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뉴욕시 신문들이 매춘 조장성 광고게재를 근절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NOW의 소니아 오소리오 회장은 “매춘 광고를 언론들이 실어주지 않으면 매춘알선 공급책과 수요층 모두가 설 곳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수익을 위해 양심을 팔지 말고, 사고방식을 바꿔 솔선수범하는 지역 언론사 업주들의 경영마인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뉴욕 매거진, 뉴욕 프레스, 빌리지 보이스 등 뉴욕시 주요 일간지와 잡지들도 버젓이 ‘마사지 패키지’ ‘남성전문스파’ 등의 매춘 조장성 광고를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인신매매 매춘조직이 숨어서 활동하고 것으로 알려진 퀸즈 지역에서는 타임즈 레저를 비롯해 싱타오 및 월드저널 등 중국계 신문들이 이러한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해 3월 플러싱에서 검거된 한인여성 매춘업소는 중국계 신문 <월드저널>에 정규광고를 냈었다고 NOW 측은 밝혔다.
이 신문들은 주당 전체수입의 35%를 매춘 조장성 광고를 통해 벌어들이는 등 월간 최소 4~8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소리오 회장은 “무허가 스파, 마사지 팔러에서 종사하는 대부분의 외국인 여성들은 여권을 압수당하고 인신매매를 통해 팔려 온 자들로 선택의 여지없이 노예취급을 받으며, 학대받는 등 심각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들이 이러한 광고를 게재하기 이전에 관련업소가 뉴욕주 허가유무를 확인하고,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경고문이라도 게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신매매 조직의 미국입성 교두보 역할을 해온 뉴욕은 그동안 인신매매금지 관련 법안이 없어 인신매매범을 검거하고도 마땅한 처벌을 내리지 못하고 피해자만 증가해왔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미 국회비준안을 통과하지 못했던 뉴욕주 인신매매 금지법안이 빠르면 이번주 국회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부녀자를 납치해 매춘행위를 시키고 인신매매를 하다 적발될 경우, 2급 중범죄의 중형이 적용된다.
미 국무성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60~80만 명이 인신매매 피해자로 집계됐으며, 미국에서는 현재 5만여 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사기와 강요에 의해 인신매매를 통한 매춘과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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