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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여학생 매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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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위클리 2007/10/17, 23:3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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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위해" 학생신문 보도
영국 최고의 명문 케임브리지 대학 여학생 상당수가 등록금을 벌고 대출금을 갚기 위해 콜걸과 스트립댄서 등으로 일하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학생 신문인 주간 `바서티(Varsity)’는 최신호에서 일부 여학생들이 콜걸과 랩댄서로 일하고, 상당수 여학생들은 데이트 상대를 제공하는 에스코트 서비스 회사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여학생은 대학 1학년 때 2개월 동안 시간당 50파운드(약 9만원)를 받고 40∼50대 남성과 하룻밤 자는 콜걸로 일했다고 고백했다. 이 여학생은 “다른 일자리는 보수가 적어 이 일을 시작했는데 2개월 후 공부에 지장을 줘 그만뒀다”며 “고객들이 케임브리지대 출신이라는 사실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 여학생은 자기처럼 돈을 버는 다른 케임브리지대 여학생들을 만났다고 말해 케임브리지 출신 콜걸이 혼자만이 아님을 시사했다.
또 다른 학생은 주말마다 잉글랜드 북부 도시로 가서 랩댄서로 일하며 하룻밤에 많게는 300파운드(약 56만원)까지 벌었다고 이 신문에 고백했다. 이 학생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는데 슈퍼마켓에서 시간당 5.5파운드(약 1만원)를 받고 점원 노릇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웹사이트는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를 비롯한 명문대 여학생 출신의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광고하며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케임브리지대 재학생과 졸업생 350명의 명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선전하는 한 인터넷 사이트는 “하루 에스코트 서비스의 가격으로 수백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지만 절대 식사 데이트 서비스만 제공할 뿐이고 성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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