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맛이 나는 제품중 많은 제품이 실제 과일이 거의 들어 있지 않거나 심지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영국 소비자단체인 ‘Food Commission’은 많은 제품들이 제품 표지에 과일 사진이 있어 소비자들이 제품에 과일이 들어 있는 것으로 오해하게 하면서 실제로는 과일을 거의 혹은 전혀 함유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소비자단체들은 식품내 과일맛을 내는 인공 첨가제 사용에 반대하는 바 건강에 좋은 실제 과일 성분대신 이 같은 인공 첨가물이 식품에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Food Commission’ 이 영국내 슈퍼마켓에서 딸기로 만들어진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딸기 아이스바에는 단 0.5%의 딸기가 또한 일부 딸기 차에는 단 0.2%의 딸기만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Food Commission’ 은 식품 회사들이 실제 과일성분을 첨가하는 대신 과일맛이 나는 인공 감미료를 사용 제품에 대한 원가를 낮추려고 한다고 말하며 불행히도 이 같은 행위가 합법이며 관행처럼 널리 행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