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남짓은 일주일에 3~4회 이상 야근을 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25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과 함께 직장인 1천305명을 대상으로 야근 현황을 설문한 결과 51.4%가 ‘일주일에 3~4회’(27.4%) 또는 ‘거의 매일’(24.0%) 야근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야근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는 18.3%에 불과했다.
야근을 하는 이유에 대해(이하 복수응답) 직장인들은 대개 ‘기본적인 업무량이 많아 시간 내에 처리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55.8%) 또는 ‘갑자기 발생해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업무 때문에’(44.4%)라고 밝혔다.
‘늦게 퇴근하는 상사 때문에’(22.1%) 혹은 ‘부서원들의 야근 분위기 때문에’(17.6%) 눈치가 보여 야근을 한다고 답한 직장인도 일부 있었다.
주로 야근을 하게 되는 요일은 월요일(42.6%)이 가장 많은 가운데 화요일(39.8%), 수요일 (36.1%)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이러한 잦은 야근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업무분담’(58.6%)이 이뤄져야 하고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는 직장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47.1%)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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