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여가다 세관에 압수된 개인 휴대품 중 핸드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관세법 위반으로 세관에 압수된 핸드백은 4만649건으로 전체 1위로 조사됐다.
특히 핸드백은 2003년(3993건)에 비해 네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주류(3만5407건)로 양주의 불법 반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양주의 경우 2003년(1만7549건)에 비해 지난해 76%포인트가량 줄어들어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가장 많이 압수된 물품은 핸드백(1만6400건)-주류(4307건)-시계(7285건)-카메라(536건)-골프채(819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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