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작년·올해 가계부 비교해봤더니…
코리안위클리  2008/11/06, 01:20:33   
만원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1년새 20%나 줄어

1년 새 물가는 얼마나 올랐을까. 통계청은 올해 9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률 20%에 이른다.
3일 가격조사 기관인 한국물가정보와 대형 유통업체 A사 등에 따르면 밀가루 가격은 ㎏ 당 지난해 9월 860원에서 1년 새 1,700원으로 두 배 가량 올랐다. 밀가루로 만드는 식품 가격도 덩달아 급등했다. 소면은 900g 1봉지에 1,650원에서 2,400원으로 무려 45.5%, 부침가루는 1㎏ 1봉지에 1,850원에서 2,640원으로 42.7% 올랐다.
서민들이 즐기는 식품과 생활필수품 가격도 크게 올랐다.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600g에 7,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50% 가까이 올랐다. 우유 가격도 1,750원에서 2,200원으로 1년 새 25.7%, 과자류도 10% 이상씩 가격이 상승했다. 치약, 치솔, 휴지 등 생필품 가격도 10%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석유제품 가격도 급등했다. 특히 경유는 정부의 에너지 세제 개편에 따라 1년 새 무려 30.1% 상승, 지난해 9월만해도 10만원으로 77.8ℓ를 주유할 수 있던 것이 올해는 59.8ℓ로 18ℓ나 줄었다. ℓ당 연비 10㎞인 2,000cc급 경유차로 서울 양재동에서 강원도 원주를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휘발유도 11.7% 올랐다.
이처럼 소비재 가격이 오르다 보니 1만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만 해도 1만원으로 살 수 있는 삼겹살은 800g이었지만 올해는 545g밖에 안 된다. 또 1만원이면 소면 900g 1봉지, 치약 5개 1묶음, 우유 1,000㎖를 사고도 1,100원을 거슬러 받았지만 이제는 오히려 800원을 더 내야 한다.
서울 노원구에 사는 주부 한모(41)씨는 “지난해만 해도 장을 볼 때 10만원을 갖고 나가면 큰 비닐봉지 2개 가득 물건을 사오곤 했는데 요즘은 3분의 1 가량 줄었다”며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아이들 음료수나 과자는 거의 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영국 불임여성, 최초로 난소 이식받아 아기 출산 2008.11.13
영국의 불임 여성이 전체 난소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임신에 성공해 아기를 출산할 예정이다. 현재 런던에 살고 있는 38세의 이 여성은 15세 때 난소에 문제가..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2008.11.13
1.5%포인트 파격 인하
“명예롭게 죽을 권리를 주세요” 2008.11.12
불치병 영국 10대 소녀, 죽을 수 있는 권리 쟁취
영국 ‘언론검열’ 논란 2008.11.12
영국이 때아닌 ‘언론검열’ 논란으로 시끄럽다. 의회가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의 언론 보도를 금지하는 전례없는 권한을 보안당국과 경찰에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
영국 5세 아이들 30%, 취학때까지 연필 잡는 손조차 모른다 2008.11.12
영국의 취학 전 아동들 중 3분의 1 가량이 자신이 왼손잡이인지 혹은 오른손잡이인지 조차 확실히 알지 못하고 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연..
영국 2월 집값 상승
주의 말씀을 의지하여 삽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요
공연 관객의 반응 : 한국VS..
Stop! Think Fraud
지도에서 하나된 코리아를 볼 수..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