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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고래의 나라 영국 ‘술값 2배로’
코리안위클리  2009/03/18, 23:17:42   
남성 40%, 여성 30% 정기적 과음
최저가 인상 검토


영국이 주류 최저가를 2배로 높이는 방안을 통해 강력한 ‘음주와의 전쟁’을 추진하고 있다.
리암 도널드슨 영국 정부의 최고 의학책임자는 17일 발표될 음주 실태 보고서를 통해 주류 최저가를 1유닛당 50펜스(약 1030원) 이상으로 높이는 계획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BBC,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들이 16일 전했다.
1유닛은 10㎖, 또는 8g의 순수 알코올이 포함된 것으로 주종마다 다르지만, 보통 작은 와인잔에 담긴 와인 한잔, 맥주 반 파인트(285㎖)를 말한다. 이 계획을 정부가 적극 수용할 경우, 보통 시중에서 판매되는 와인 한병은 4.50파운드 이하로 판매될 수 없다. 보드카 가격은 20파운드로 2배 오르고, 슈퍼마켓 등 할인매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맥주 가격은 25펜스에서 1파운드로 4배로 상승하게 된다.
주류 최저가 인상 방안은 과음으로 인한 국민 건강 문제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영국에서는 남성의 40%, 여성의 30%가 정기적으로 과음을 하고 있다. 여성은 매일 2~3유닛, 남성은 3~4유닛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이 과음이 원인이 된 질병 치료에 지불하는 비용은 매년 27억파운드(약 5조5000억원). 음주 관련 사망자는 1900년대 초 이후 매년 9000명씩 증가하고 있고, 특히 2006~2007년 알코올과 관계된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10명 중 1명이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나타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영국 의사협회, 사회 운동가들이 주류 최저가 인상 계획을 반기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보건부측은 “주류 가격 인상으로 적절한 음주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줄 순 없기 때문에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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