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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톤 지역’ 도둑 극성 영국내 16위
코리안위클리  2009/03/26, 00:11:44   
보험료도 그 만큼 높아
지역사회 방범 활동 절실


영국의 차량·주택·주택내용보험사 온라인 견적 비교 서비스로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머니수퍼마켓닷컴’(Moneysupermarket.com)의 보험사고 청구건수 분석에서 재영한국인의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킹스톤(우편번호 KT2)이 16번째 도둑빈발지역으로 나타나 이미지 관리와 보험료 인상부담 등 충격을 주고 있다.
더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돈카스터와 브리스톨이 영국에서 가장 도둑이 많이 드는 지역 첫째와 둘째를 차지 했다.
과거 12개월간 가장 많은 침입절도등 보험사고로 클레임을 제기한 가정 소재지의 우편번호별 실수치를 집계한 결과여서 그 신빙성이 상당히 높다.(표 참조) 이로 인해 주택·내용물 도난보험·차량 등 보험갱신이나 신규가입시 해당 우편번호지역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올랐다고 한다.
브리톨이나 돈카스터에서는 거의 6%의 주택이 보험 클레임을 걸었다. 에섹스 남부해안선에 위치한 캔베이 섬은 5%를 약간 넘는 클레임으로 제3위를 차지했다.
절도사건이 빈발하는 지역은 주택 내용물 보험료도 함께 올랐다.
특히 킹스톤의 우편번호 KT2 지역은 킹스톤의 중심지역으로 재영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중·상류층의 주택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다.
코리안위클리(3월12일자 제909호 1면 머릿기사)에 따르면 킹스톤 경찰은 적발하는 음주운전자의 10% 이상이 한인으로 한인 사회 원로급·지도자급 인사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정지자가 상당수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 동안 운전 중 통화로 경찰에 적발되어 벌점과 벌금 혹은 주의를 받은 한인도 늘고 있는 추세다.
수년전 이 신문의 특종 보도로 한국언론에도 널리 알려지기도 했던 킹스톤지역내 300여 곳의 한글간판 ‘음주음주금지’의 ‘추억’에 이어 최근에는 ‘운전중 핸드폰을 꺼 주세요’라는 한글 간판도 설치됐다.
킹스톤 지역의 한인 수는 15,000~ 20,000명으로 전체 주민의 1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킹스톤 지역 1일 한인 유동인구(타지역 거주자가 출퇴근, 관광, 쇼핑, 외식 등의 목적으로 경계 내에 들어오는 사람 포함)는 3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킹스톤, 재영 한국인 10%이상 거주
한국인 주부 집 비우는 시간 틈타
미행으로 동선 파악하기도


뉴몰든을 포함한 킹스톤은 영국의 ‘리틀 코리아’와 같은 의미를 갖는 고향같은 곳이다.
재영한인에게 영국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킹스톤 지역사회내 일반적인 준법 문제와 더불어 보도의 행간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영국인 한국인 할 것 없이 다 같이 범죄피해등 만약의 경우 신속·정확한 신고와 협조 등 방범에 함께 나서야 할 킹스톤 주민이라는 ‘솔리다리티’(공동운명 의식)도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킹스톤 사회와 구역주민으로서 한국인의 ‘중대하고도 현존하는’관계는 킹스톤 지역이 영국내에서도 빈번하게 도둑을 맞는 지역이라는 객관적 사실에 ‘이웃감시’(neighbour watch)운동의 참여 등 우리도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무엇인가 해야할 때라는 느낌마저 갖게 된다.
많은 한국인 주부의 경우 비교적 중·상류층 밀집지역에서 자녀들의 등하교에 맞춰 바깥 활동으로 집을 비우는 규칙적인 시간대를 노린 도둑의 타겟이 되고 있다는 조심스런 논의도 있다. 공범끼리 한인 주부를 미행해 동선을 파악하고 휴대전화로 움직임을 주고받는 등 범행의 용이성으로 인한 더 심각한 피해도 우려된다.
흉악범죄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보험기관의 이러한 조사결과도 참고하여 객지 생활에서 자신과 가족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위한 방범활동에도 더욱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김남교/재영 칼럼니스트
nkym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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