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집값이 내년초 저점을 지나 완만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집값이 8% 가량 더 떨어져 내년 1/4분기의 집값은 경기침체 전 피크 때인 2007년 3/4분기에 비해 28%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후 완만한 상승세로 돌아서 내년도에는 3.1%, 2011년에는 2.5% 상승할 것으로 CEBR은 예상했다. 주택담보대출 기관인 할리팩스나 네이션와이드 최근 조사에서도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주택 가격은 0.4% 떨어져 하락폭이 1년만에 가장 낮아 일부에서는 `바닥을 쳤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CEBR은 “높은 실업률과 취약한 경제상황이 저금리로 인한 주택 수요를 압박하고 있다”며 “지금 집값을 바닥으로 보는 것은 좀 성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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