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사상 처음으로 5일 입국 불허가 리스트를 제작, 공표했다. 영국 정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또는 증오심을 조장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리스트에는 미국의 인기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인 마이클 새비지가 포함됐다. 사비지는 이슬람 경전 코란을 두고 ‘증오의 서적’이라고 일컫어 십자포화를 받은 인물. 그는 또 자폐아동을 비난하는 언사로 부모들을 분노하게 만든 사건으로도 악명이 높다.
아울러 백인 우월주의자인 스티븐 도널드 블랙과 반 동성애자 전도사로 유명한 프레드 펠프스도 이름을 올렸다.
하마스 의원인 유니스 알-아스탈과 이집트 성직자 사프와트 엘-히가지도 역시 입국 불허 대상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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